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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은게 아니라 더 제대로 살고 싶은것이었다

idea8717 2025. 4. 30. 22:08

죽고 싶은게 아니라 더 제대로 살고 싶은것이었다 

 

 

한때 나는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삶의 의미를 찾지 못했고 나조차도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이었습니다. 겉으로는 그저 우울해 보이는것처럼 보였고, 그 감정을 털어놓기조차 부담스러웠습니다.가족들에게 이런 마음을 말해본 적도 있지만, 제대로 마음이 전해지지 않았는지, 그냥 참고 견뎌보라고 ,사는게 다 그런거라고.

그래서 점점 말하지 않게 되었고, 마음속은 더 공허해지고 외로워졌고 가슴이 답답하여 호흡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그 마음의 깊은 진실은 무엇을 말하고 있었을까요? 그 마음을 다음과 같이 들여다보려합니다.

 

죽고 싶은게 아니라 더 제대로 살고 싶은것이었다
죽고 싶은게 아니라 더 제대로 살고 싶은것이었다

 

실망스런 내 모습

내안에는 나 조차도 실망스런 부분이 있었습니다.바꾸고 십지만 바뀌지 않는 습관들,반복되는 후회,그리고 현실이라는 벽 앞에서 점점 작아지는 내 모습,늘 무언가 부족한거 같고,노력해도 늘 제자리 걸음 이었습니다.그럴때면 삶 자체가 버거워졌고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들어 삶을 멈추고 싶었습니다.하지만 이젠  알았습니다.죽고 싶다는 말은 ,사실 이대로는살수 없다는 절박함의 외침 이었고  '제대로 더 살아가고픈 간절한 바람'이었던 것이라는 걸요. 내안의 부정적인 감정들은 삶을 포기하려는 마음이 아니라,오히려 더 잘

 

살아가고 싶은 간절한 몸 부림이었습니다.그 슬픔의 끝자락에는 변화를 갈망하는 마음과 맞닿아 있었습니다.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싶고, 관계의 실망감에서 벗어나 더 잘 살고싶고 ,진심으로 이해 받는, 그런 사람들과 새롭게  제대로 된 삶을 살고 싶었던거죠.

죽음보다 두려웠던건 변화없는 나의 삶의 모습들

이제는 내 자신에 대한 실망과 타인에 대한 기대도 멈추려합니다. 다만 제대로 나를 들여다보고  내 자신을 살갑게 받아들이고 품어주려합니다.그때의 나는 최선을 다했고 ,주변에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도 했었다고 생각합니다.비록 달라진 현실은 없지만 내 마음의 깊은 뜻의 외침을 들었다는 것 만으로도, 새롭게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그리고 새롭게 시작 하려합니다.

 

마무리

죽고 싶었던 나를 기억하며, 이제는 결단하며 새롭게 살아가려 합니다.죽음보다 더 두려웠던 건, 변화 없는 삶속에서의 실망스런 나 자신이었습니다.매일이 반복되는 무기력 속에서 내 삶은 나아지지않았고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주는 외로움 속에서, 나는 그냥 무기력하게  살아있기만 한 상태로 남아있고 싶지 만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절망의 끝에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내가 진정 원한건 내가 죽고 싶었던 게 아니라, 진짜로 ' 제대로 살아보고 싶었던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