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서 하는 일과 싫어도 해야 할 일 사이에서의 간극 우리들은 삶의 어느 지점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과 마주합니다.“좋아서 하는 일을 이어갈 수 있을까?” 혹은 “싫어도 해야 하는 언제까지 해야할까?두 갈래의 삶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일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때로는 마음을 흔드는 일입니다. 저는 얼마전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처음 글쓰기를 시작했을 때는 단지 스스로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내마음을 정리하고, 문장을 통해 타인과 만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좋아서 하는 일 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현실 말입니다. 그때부터 저는 글쓰기 외의 다양한 일을 알아보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 자주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내가 원했던 삶일까?’ 좋아하는 ..